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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슈 정보/미식가 리뷰 26

미식가의 리뷰: 삼양 나가사키 짬뽕 (그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미식가 리뷰 - 삼양 나가사키 짬뽕 (그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목차 1. 요리 소개 2. 맛 3. 마치며 1. 요리 소개 1) 외양 억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 급히 리뷰를 작성한다. 학창시절 필자가 정말 좋아했던 나가사끼 짬뽕. 그런데 최근에 그 맛이 생각나 먹어보니 예전의 그 맛이 아니다. 내 기억이 왜곡된 걸까? 아니면 실제로 맛이 바뀐 걸까? 하여간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한때는 꼬꼬면과 함께 하얀 국물 열풍의 주역이었던 나가사끼 짬뽕. 그러나 지금은... 뭔가 달라졌다. 2) 내용물 껍데기를 뜯은 순간부터 필자의 불안은 시작되었다. 아니. 건더기가 이것밖에 안 된다고? 나가사끼 짬뽕보다 훨씬 저렴한 육개장 사발면조차도 이거보단 건더기가 많다. 적어도 필자가 기억하는 나가사끼 짬뽕은 건더기가 실..

미식가의 리뷰 - 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컵라면 (똥X를 노리는 매혹적인 킬러)

미식가 리뷰 - 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컵라면 (똥X를 노리는 매혹적인 킬러) 목차 1. 요리 소개 2. 맛 3. 마치며 1. 요리 소개 1) 외양 필자가 참 좋아하는 라면, '틈새라면 매운 김치컵'이다. 칼칼하고 시원해서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 먹는다. 왜냐? 이거 먹고 자면 다음 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여간 변비약이 따로 없다. 제 아무리 천하장사라 할지라도 틈새라면 계열의 라면을 흡입하는 순간, 북두신권을 배때기에 맞은 것처럼 오장육부가 마구 뒤틀리며 단말마를 내뱉게 되는 것이다. 가격은 필자가 자주가는 편의점 기준으로 1400원이다. 2) 내용물 건더기가 시뻘건게 참으로 실하다. 지난 번에 다뤘던 필자의 최애, 참깨라면과 달리 스프도 딱 하나로 간결하다. 숙련된 킬러가 살인..

미식가의 리뷰 - 오뚜기 참깨라면 컵라면 (얼큰하고 고소한 동반자)

미식가 리뷰 - 오뚜기 참깨라면 컵라면 (얼큰하고 고소한 동반자) 목차 1. 요리 소개 2. 맛 3. 마치며 (총평) 1. 요리 소개 1) 외양 사실 이 글을 적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었다. 왜냐하면 참깨라면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기 때문이다. 감히 내가 참깨라면을 평가할 수 있을까? 싶어 리뷰를 미루고, 또 미뤘다. 그러던 찰나 근처 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하기에 냉큼 질러버렸고, 이왕 지른 김에 리뷰까지 남겨보려고 한다. 2) 영양성분 칼로리: 515kcal 나트륨: 1,590mg (80%) 탄수화물: 69g 당류: 4g 지방: 22g (포화지방 9g) 콜레스테롤:15mg 단백질: 10g 3) 내용물 참깨라면을 처먹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그만 스프 및 건더기 사진을 빼먹었다. 그래..

미식가의 리뷰 - 닛신 컵누들 스파이시 씨푸드 (내수용과 수출용)

미식가의 리뷰 - 닛신 컵누들 스파이시 씨푸드 (내수용과 수출용) 1. 요리 소개 1) 외양 닛신 컵누들. 이 브랜드를 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도 계실 텐데, 만약에 모르셨다면 앞으로는 딱 이렇게만 알고 계시면 된다. '컵라면 업계의 삼양라면' 즉, 전 세계에서 최초로 등장한 컵라면 브랜드다. 필자가 좋아하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라면 역시 이 회사, 닛신에서 처음 개발했다. 즉, 필자는 이제부터 살아있는 역사를 먹는다, 이말이다. 다만 아쉽게도, 이 제품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위 사진을 자세하 보면 우리가 흔히 일본 문자 하면 생각나는 '가타카나'와 '히라가나' 대신 한자가 적혀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일본에서 직수입한 제품이 아니라 홍콩에서 들여온 컵누들이기 때문이다. 뭐, 아쉽긴 하지만 ..

미식가의 리뷰 - 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 (까르보나라??)

미식가의 리뷰 - 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 (까르보나라??) 1. 요리 소개 1) 외양 한때 필자가 참 많이 먹었던 양송이 스프. 근데 이 놈이 어째 좀 달라보인다. 전에는 없던 면발을 달고 왔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200원. 스프로 보나 라면으로 보나 결코 싼 값은 아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라는 게 뭔가? 맛이 좋고 구성이 알차다면 그에 맞게 가격이 높아지는 게 수요-공급의 원리 아니던가? 해서 필자가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주관적인 의견이 다소 개입되어 있으니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2) 내용물 스프가 무려 세 개나 들어있다. 가히 참깨라면 급 구성이다. 맨 처음 분말스프를 넣고, 그 다음 무조건!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크림스프와 후추를 스까묵는 방식이다. 그리고 내용물 105g 기준으로 ..

미식가의 리뷰 - 롯데 가나 마일드 초콜릿 (방구석에서 리벤지 매치)

미식가의 리뷰 - 롯데 가나 마일드 초콜릿 (방구석에서 리벤지 매치) 목차 (Neck-Kick) 1. 가나 마일드 초콜릿 34g (외양, 내용물) 2. 맛 3. 총평 1. 가나 마일드 초콜릿 34g 1) 외양 2022년 11월 28일. 대한민국은 가나와의 월드컵 경기에서 패배했다. 국민 다수가 이길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누군가에겐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가나에게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저 아프리카의 소국이라고 해서 무시할 상대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아무튼 가나를 씹어먹겠다 다짐했지만 오히려 씹어먹힌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었고, 매스컴에서는 이번에도 그 마법의 단어, '경우의 수'를 들먹이기 시작했다. 필자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이번 월드컵 결과가..

미식가의 리뷰 - 나랑드 사이다 파인애플맛 (환타 제로칼로리)

나랑드 사이다 파인애플맛 (환타 제로칼로리) 1. 요리 소개 1) 외양 최근에 CU 편의점에서 1+1 이벤트를 하기에 구매했다. 군대에선 의외로 많이 마셨었 것 같은데, 어째선지 사회에 나가고 나서는 단 한번도 마신 적이 없는 '나랑드사이다'... 이걸 보니 군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파인애플맛은 2022년 8월 출시된 따끈따끈한 새(New) 맛이다. 필자는 예전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맛을 접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 참고로 나랑드 사이다라는 상표명의 유래는 '나랑드사이다'라는 옛말이다. 그 뜻은 나랑 같이 먹읍시다. 라는 뜻인데, 필자는 친구가 없으니 혼자서 2개를 다 처먹기로 한다. 2) 내용물 영양정보는 대략 이러하다. 보시다시피 나트륨 120mg와 탄수화물 2g을 빼곤 ..

미식가의 리뷰 - 요플레 프로틴 (헬창주의)

미식가의 리뷰 - 요플레 프로틴 (헬창주의) 1. 요플레 프로틴 1) 외양 지금은 뒷방 늙은이에 불과하지만, 소싯적에는 필자도 프로틴 좀 먹었다. 그런데 너무 먹기만 해서 결국 살이 뒤룩뒤룩 쪄버렸다. 그런데도 아직 프로틴을 갈구하는 본능만큼은 남아있어, 결국 요플레 프로틴을 먹기로 했다. 그나저나 어떻게 제품 이름을 '프로틴'이라 지을 생각을 했을까? 한국말로 치면 그냥 '단백질' 아닌가. 필자 생각에 이 제품을 기획한 분은 분명 헬창이다. 참고로 지인에게 받은 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른다. 얼핏 16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2) 내용물 내용물 사진 및 영양정보 소개 열량: 185kcal 나트륨: 130mg (7%) 탄수화물: 19g (6%) 당류: 16g (16%) 지방: 3.9g (7%..

미식가의 리뷰 - 농심 육개장 (근-본)

미식가의 리뷰 - 농심 육개장 (근-본) 1. 농심 육개장 1) 외양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컵라면.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먹어봤다. 가격은 1000원. 엄청 저렴하다. 이렇게 싼데도 맛있고 양도 많다. 육개장 사발면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보릿고개를 버텼을까? 참고로 필자는 육개장 하면 무조건 사발면을 산다. 사발면 말고도 큰사발면, 봉지라면으로도 판매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그 중에서 사발면이 더 맛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다. (물론 가격 대비 양도 많고.) 그런데 리뷰를 위해서 따로 찾아본 결과, 그게 착각이 아니라 사실이었다. 아래의 영상이 그 증거다. 유튜버 '빅페이스' 분의 팩트 체크 즉, 위 영상의 농심 담당자 분에 따르면, 컵 크기에 따른 물의 온도 및 내용물..

미식가의 리뷰 - 농심 카프리썬 오렌지 (아, 달콤쌉싸름한 추억이여!)

미식가의 리뷰 - 농심 카프리썬 오렌지 (아, 달콤쌉싸름한 추억이여!) 1. 요리 소개 1) 외양 어느날 어머니께서 카프리썬 오렌지 한 박스를 주셨다. 얼핏 듣기론 6천원 언저리였던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그쯤 하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카프리썬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릴 적에는 그렇게나 많이 마셨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자연스레 안 마시게 되었던 카프리썬. 30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에 다시 한번 마셔본다. 2) 내용물 음료의 원재료는 과당, 오렌지혼합농축과즙, 스테비아혼합분말이다. 뭔 소린지 모르겠다면, 그냥 오렌지 과즙이 10%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영양정보는 대략 이러하다. 칼로리: 60kcal 나트륨: 0mg 탄수화물: 15g (5%) 당류: 15g (15%) 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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