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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9

미식가의 리뷰 - KFC 코울슬로 (코울슬로코울슬로코울슬로)

미식가의 리뷰 - KFC 코울슬로 (코울슬로코울슬로코울슬로) 목차 1. 코울슬로 2. 요리 소개 3. 마치며 1. 코울슬로 코울슬로. 재미있는 이름이다. 물 흐르듯 흐르는 어감도 매력있고, 글자 모양을 놓고 봐도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며 파형을 그린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이름처럼 재미있을까? 아니면 철 지난 유행어 개그처럼 재미없는 맛일까? 필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KFC에 방문해봤다. (참고로 이 글을 처음 쓴 시점은 2023년 8월이다) 오랜만에 방문하니, 예의 치킨 냄새가 필자를 반겨왔다. 그러나 오늘은 치킨을 뜯으러 온 게 아니다. 콜라를 마시려는 것도 아니고, 햄버거를 씹어먹으려는 것도 아니다. 고작 절인 풀쪼가리를 먹으러 왔을 뿐이다. 참고로 가격은 무려 2000원이다. 2. 요리 ..

미식가의 리뷰 -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치킨을 치킨이라 부르지 못하고)

미식가의 리뷰 -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치킨을 치킨이라 부르지 못하고) 목차 1. 서론 2. 요리 소개 3. 마치며 1. 서론 과연 이것을 햄버거라 불러야 할까, 의문이 든다. 응당 햄버거라 함은 빵 두 쪽 사이에 고기, 더 나아가서는 채소를 더한 구성이 아니던가. 그러나 이 징거더블다운맥스라는 놈은 우리의 통념에 크나큰 물음표를 던진다. '아니, 대충 탑만 쌓아놓으면 다 햄버거 아닌교?' KFC 측은 마치 내게 이런 식으로 설득 내지 도발을 하려는 것 같다. 바야흐로 치킨을 치킨이라 부르지 못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KFC 메뉴판을 볼 때마다, 이 '상식 파괴자'를 영접하고픈 충동이 생겼다. 그러나 가격이 문제였다. 필자와 같은 저소득층에게 세트 기준 9800원이라는 가격..

미식가의 리뷰 - KFC 핫크리스피 치킨 리뷰 (넌 날 미치게 해)

미식가의 리뷰 - KFC 핫크리스피 치킨 리뷰 (넌 날 미치게 해) 목차 1. 서론 2. 요리 소개 3. 총평 1. 서론 최근에 몸무게를 쟀다. 웬걸. 본래 몸무게보다 3kg이나 쪘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놈의 치킨 나이트 때문이다. 밤 9시 ~ 10시 사이에 KFC에서 치킨을 시키면 1+1으로 받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 이벤트를 과하게 써먹은 것 같다. 그래서 어젯밤, KFC로 향했다. 왠지 말과 행동이 다른 것 같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나는 KFC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려고 했을 뿐이니까.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KFC 핫크리스피 치킨에게... 아, 참고로 가격은 1조각 기준 3000원이다. 치킨나이트 이벤트 시 2조각에 3000원이다. 2. 요리 소개 이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는가? 황금빛..

미식가의 리뷰 -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치킨버거 (혹시 이것은 석탄입니까?)

미식가의 리뷰: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치킨버거 (혹시 이것은 석탄입니까?) 목차 1. 서론 2. 요리 소개 3. 총평 1. 서론 오늘은 외도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KFC가 아닌, 맥도날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안하다. KFC. 넌 이제 조금 질렸다. 솔직히 지금껏 많이 갔다. 아래의 글을 보라! KFC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미식가 리뷰 (맛, 느낌 등등) KFC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리뷰 1. 정신승리 집에서 하도 앉아있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찌고 말았다. 그러나 이대로 살다가는 동탁처럼 인간 양초가 될 것만 같아 오늘 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 storyroom.tistory.com 필자가 얼마나 KFC를 사랑하는지 느껴지는가? 그러나 그 사랑도 영원하지는 않은 법. 필자는 본디 방랑벽이 있기 때문에..

미식가의 리뷰 - KFC 에그타르트 (부드럽고 달콤해요)

미식가의 리뷰 - KFC 에그타르트 (부드럽고 달콤해요) 목차 1. 서론 2. 요리 소개 3. 총평 1. 서론 어젯밤. 비가 오니 기분도 꿀꿀하고 배도 고파서 (?)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단품 가격은 2200원. 필자는 쿠폰 덕분에 음료수까지 포함해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2. 요리 소개 크기가 그리 크진 않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 이 정도 크기가 2200원이다. 이 정도면 근처 제과점에서 이것보다 한참 큰 단팥빵을 사먹을 수 있다. 하여간 이런 식이면 필자같은 서민은 뭘 먹고 사나? KFC는 대한민국의 서민경제를 위해서 필히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이다. 물론 맛이 좋다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실수를 하면 귀여워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더러운 세상) 아무튼,..

KFC 치킨 나이트 (1+1 치킨 이벤트)

KFC 치킨 나이트 (1+1 치킨 이벤트) 목차 1. 서론 2. 치킨나이트? 3. 후기 1. 서론 개인적으로 KFC 본사에서는 필자에게 뭔가 의미가 있는 물품을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 필자가 적어도 KFC 매출의 0.01%는 채워줬기 때문이다. 그만큼 필자는 KFC 매니아다. 샌더스 영감은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그런데 요새 치킨나이트 때문에 KFC에 가는 일이 더 많아졌다. 이게 뭔고 하니... 2. 치킨나이트? 1) 개요 21:00~22:00 사이에 특정 치킨 메뉴를 1 + 1으로 받아갈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한 이벤트다. 가산디지털점,개롱역점,미금역점,분당정자점,서귀포중문DT점,아산터미널점,용인에버랜드점,평택점,잠실야구장점,당진점,산본역점,안성중앙로점,위례중앙점,롯데월드점,인천공항교..

미식가의 리뷰 - KFC 닭껍질튀김 리뷰 (급하게 처먹느라 직찍 사진 없음)

미식가의 리뷰 - KFC 닭껍질튀김 리뷰 (급하게 처먹느라 직찍 사진 없음) 목차 1. 요리 소개 2. 맛 3. 총평 1. 요리 소개 하... 오늘 닭껍질튀김 리뷰하려고 직접 가서 먹고 왔는데, 막상 사진을 깜빡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글로 조지려고 한다. 음식 리뷰에 사진이 없다는 게 웬말이야!!! 하여간 KFC에서 닭껍질튀김을 먹고 왔다. 인증샷이 없어서 인증을 못하지만!!! 아무튼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내 뱃속에는 닭껍질튀김이 들어있다. 이건 100% 실화다. 아직도 짭짜름한 그 맛이 입 안에 감돌고 있다. 2. 맛 살사소스와 닭껍질튀김. 대충 구성은 이렇다.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살사소스에 찍어먹으란 소리다. 필자는 그걸 모르고 절반 정도 먹고 나서야 살사소스가 있는 게 생각나서 찍어..

KFC 스콜쳐버거 플러스 미식가 리뷰 (부제: 인류 멸망)

1. 인류 멸망 202X년. 인류는 멸망했다. 식량 위기, 빈부 격차, 전쟁, 지구 온난화 등등... 그 잘난 인간은 이 중에서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물론, 인간이라는 '종'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생태계 최강자의 위치에서 내려왔을 뿐. 인류 문명이 남긴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누군가는 오늘도 황무지 속을 떠돌고 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2. KFC로 가는 길 인류 멸망으로부터 20여 년 뒤. 터벅, 터벅. 한 남자가 인적 하나 없는 골목에서 서성거린다. 그는 온종일 굶주렸다. 이대로 있다간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근처에 먹을 것이 없다. 이대로 죽는 건가... 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상한 간판 하나가 시야에 들어온다. 저게 뭐지? 옛 인류의 언어인가? 남자는 불빛에..

KFC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미식가 리뷰 (맛, 느낌 등등)

KFC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리뷰 1. 정신승리 집에서 하도 앉아있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찌고 말았다. 그러나 이대로 살다가는 동탁처럼 인간 양초가 될 것만 같아 오늘 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고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다이어터의 단골 식단인 닭가슴살을 사들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대학생 시절. 하교길에서 항상 날 맞이하던 인자한 할아버지(커넬 샌더스)가 내게 손짓했다. '학생, 이거 좀 먹고 가.' 필자는 고민했다. '지금 집에서 닭가슴살을 조리하여 먹는 것.' 'KFC에서 곧바로 점심식사를 마치는 것.' 과연 무엇이 합리적일까?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KFC에서 햄버거를 먹는 것이 시간가치 및 효용 측면에서 낫다고 판단했다. 이래뵈도 한때는 경영학이라는 것을 배웠던 몸이니... 또한 닭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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