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리뷰 - 요플레 프로틴 (헬창주의)

미식가의 리뷰 - 요플레 프로틴 (헬창주의)

1. 요플레 프로틴

1) 외양

프로틴은 못 참지

지금은 뒷방 늙은이에 불과하지만, 소싯적에는 필자도 프로틴 좀 먹었다. 그런데 너무 먹기만 해서 결국 살이 뒤룩뒤룩 쪄버렸다. 그런데도 아직 프로틴을 갈구하는 본능만큼은 남아있어, 결국 요플레 프로틴을 먹기로 했다.

그나저나 어떻게 제품 이름을 '프로틴'이라 지을 생각을 했을까? 한국말로 치면 그냥 '단백질' 아닌가. 필자 생각에 이 제품을 기획한 분은 분명 헬창이다. 

참고로 지인에게 받은 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른다. 얼핏 16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2) 내용물

내용물 사진 및 영양정보 소개

프로틴은 못 참지 2

• 열량: 185kcal
• 나트륨: 130mg (7%)
• 탄수화물: 19g (6%)
• 당류: 16g (16%)
• 지방: 3.9g (7%)
  => 포화지방 2.0g (13%)
• 콜레스테롤: 60mg (20%)
• 단백질: 18.7g (34%)
• 칼슘: 265mg (38%)

프로틴이 18.7g? 이건 참을 수 없다. 달걀 3.4개 분량? 더욱 참을 수 없다. 비록 쇠질을 끊은 지 1년이 넘어가지만, 일단은 눈 앞의 프로틴을 먹어야겠다. 내 대흉근(+ 위장)이 이것을 갈망하고 있다.

2. 맛

옴뇸뇸~

심지어 맛도 좋다. 필자는 그릭 요거트를 좋아하는데, 이 녀석이 딱 그 맛이다. 거기서 조금 더 묽고, 옅은 맛이라 보면 된다. 입에 착착 감긴다. 만약 필자 집에 이게 한 20개만 더 있었으면 바로 운동을 시작했을 텐데, 아쉽게도 하나밖에 없어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할 것 같다. 아, 너무 아쉽다. (핑계 맞음)

3. 마치며

• 맛: ★★★★
  => 내가 좋아하는 그릭 요거트
• 가격: ★★★
  => 프로틴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합리적
  
• 영양 : ★★★★☆
  => 프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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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제 이거 먹고 배탈이 났다.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물건이었다. 하...

3일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상온에 오래 방치해둬서 그런가 싶다. 여러분은 유통기한을 제대로 확인하여 필자와 같은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