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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리뷰 - KFC 에그타르트 (부드럽고 달콤해요)

골방이야기꾼 2023. 8.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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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리뷰 - KFC 에그타르트 (부드럽고 달콤해요)

목차
1. 서론
2. 요리 소개
3. 총평

1. 서론

어젯밤. 비가 오니 기분도 꿀꿀하고 배도 고파서 (?)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단품 가격은 2200원. 필자는 쿠폰 덕분에 음료수까지 포함해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2. 요리 소개

KFC 에그타르트

크기가 그리 크진 않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 이 정도 크기가 2200원이다. 이 정도면 근처 제과점에서 이것보다 한참 큰 단팥빵을 사먹을 수 있다. 하여간 이런 식이면 필자같은 서민은 뭘 먹고 사나? KFC는 대한민국의 서민경제를 위해서 필히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이다. 

물론 맛이 좋다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실수를 하면 귀여워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더러운 세상) 아무튼, 과연 어떤 맛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냠냠

오... 꽤 맛있다. 패스츄리 베이스에 부드러운 계란이 잘 녹아들었다. 입 안에 넣으니 사르르 녹는다. 치킨 전문점 KFC에서 이런 걸 만들어내다니...! KFC는 대한민국 제빵업계의 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과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깊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질감도 그렇지만, 맛도 괜찮다. 달달한데,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딱 담백하다. 아마 10개까지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이건 절대 필자가 돼지라서 그런 게 아니다.

이렇듯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아까도 말했듯 양이 적다보니 포만감은 영 떨어진다. 그리하여 필자는 결국 굶주림을 이겨내지 못하고 따로 치킨을 시켜먹고 말았던 것이다...

3. 총평

꽤 만족스럽다. 다만 양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서, 자주 사먹기에는 가성비가 맞지 않다. 필자가 추후에 큰 부자가 되거들랑 매일마다 이 놈을 섭취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필자의 지갑을 Hold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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