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저하되는 성인 ADHD 증상 (DSM-5 기준)
목차
1. 인삿말
2. ADHD 증상
3. 참고자료
1. 인삿말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의 줄임말으로써, 산만함(부주의함), 과잉 행동, 충동성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다. 소아 청소년기라면 이 셋 중에서 과잉 행동이 두드러지고, 성인이 되면 과잉 행동은 줄어들지만 산만함과 충동성은 여전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소아 청소년기에 ADHD를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ADHD가 완치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는데, 이것이 성인 ADHD다.
다음은 DSM-5의 ADHD 진단기준이다. 만 17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 다음 9개 증상 중에서 5개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ADHD를 의심해봐도 된다.
2. ADHD 증상
1) 산만함 (부주의함)
ADHD는 집중력을 한 곳에 온전히 쏟기 어렵다. 본인의 생각, 주변 소음 등등, 외부 및 내부 자극에 쉽게 이끌리기 때문이다. 과잉 행동은 없으나 유난히 집중을 못하는 경우, 조용한 ADHD, ADD라고 분류되기도 한다. ADD는 ADHD에서 과잉 행동을 의미하는 H(Hyperactivity)가 빠진 경우다.
- 세심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워하거나 부주의하여 실수를 자주 함
- 지속적인 주의 집중에 자주 어려움이 있음
- 타인이 직접적으로 말할 때 잘 귀 기울여듣지 않는 것처럼 보임
-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자주 끝내지 못함
-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 게 어려움
-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을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함
- 일에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짐
-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림
이러니 타인의 입에서 '산만하다', '집중을 못한다',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일을 끝내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부터 벌인다'라는 표현을 듣기 십상이다.
2) 과잉 행동/충동성
과잉 행동의 경우, 말 그대로 과하게 행동하는 경우이고 충동성의 경우,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경우다. 성인이 되면 교육 및 뇌 발달로 인해 이러한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ADHD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음은 과잉 행동에 관한 증상 6가지다.
- 자주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이나 몸을 이리저리 움직임
- 자주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 자주 일어나 돌아다님
- 자주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름
- 자주 여가 활동에 조용히 있질 못한다
- 자주 쉬지 않고 움직이거나 모터가 달린 듯 행동함
- 자주 지나치고 수다스럽게 말함
성인 ADHD의 경우 과잉 행동이 불안감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위 증상으로 인해 타인과 자주 마찰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부정적인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아래는 충동성에 관한 증상 3가지다. 성인 ADHD의 경우 충동성으로 인해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위험한 행동을 서슴없이 일삼기도 한다.
- 자주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불쑥 해버림
- 자주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 자주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함
과잉 행동에 관한 6가지 증상과, 충동성에 관한 3가지 증상을 합친 총 9가지 증상에서 본인이 5가지 이상 해당되는지 살펴보자.
3. 참고자료
https://m.blog.naver.com/sori3291/22146655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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