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 전략: 인간지표는 전설이다
목차
1. 인간지표는 전설이다
2. 인간지표 예시
3. 결론
1. 인간지표는 전설이다
우리가 이평선, 볼린저밴드 등등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투자를 고민하듯, 인간의 행태 역시 투자 도구로 삼을 수 있다. 여기서 인간의 행태를 인간지표라고 한다.
주식 자동화 프로그램 등등, 투자 기술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지만 결국 주식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그런데 이 인간이 무엇이냐? 항상 논리적이기만 하는 존재는 아니지 않은가? 되레, 감정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하고 엉뚱한 판단을 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인간 아닌가?
그렇다면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보고, 이와 반대로 하면 어떨까? 오히려 돈을 벌 수 있지 않겠는가?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인간지표는 반면교사라는 말과 매우 비슷하다. 오늘은 이 반면교사, 인류의 오답노트인 인간지표에 대해 필자가 겪은 바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인간지표 예시
1) 전문가 행세하는 것들을 주의하라
코인판에는 가끔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들이 글을 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을 맹신하지 마라.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차트에다가 찌익 줄 몇개 딱 그어놓고, 이 행위를 마치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밖에 없다. 물론 개중에는 기술적 분석에 능숙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어떤 사람들을 보면 가관이다. 이 사람들이 지난 번에 쓴 글을 보라. 하여간 맞는 게 하나도 없다. 개중에는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글을 지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심하긴 하지만, 이 사람들은 사실 여러분의 귀인이다. 왜냐? 이 사람들의 말과 반대로 하면 무조건 성공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 커뮤니티인 코인판에는 대표적인 몇몇 인물들이 있다. 이 사람들이 등장하면 사람들은 아주 난리를 친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이 사람들을 잘 파악해두면, 나중에 투자 지표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2)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비이성적인 존재이고, 그 중에서 몇몇은 특히 더 비이성적이다. 사람들의 이러한 행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 가령, 사람들이 가상화폐 투자를 '스캠' '사기' '거품' 이런 식으로 비유하는 목소리가 많다면, 이 때는 저점이라는 소리다. 반면 사람들이 '신기술' '미래 혁신' 따위를 운운하면, 이 때에는 가상화폐 시장이 충분히 가열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어떤 사람은 가상화폐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을 염두에 둔다고도 한다. 이 사람들마저 혹해서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면, 그 때가 진짜 고점이라는 소리니까. 필자 같은 경우 역시 주변에 가상화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매우 경계하는 편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상승과 하락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을 잘 봐야 한다. 이 사람들은 갑자기 떨어지면 득달같이 팔아버리고, 갑자기 고점으로 치솟으면 존버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차분하게 행동해야 한다.
3. 마치며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필자도 인간 지표다. 지금까지 가상화폐 투자 총 손익을 따져보면 손해가 훨씬 많은 사람이다. 그럼 뭣하러 이 글을 썼느냐? 넌 성투하지도 않았으면서!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성공한 사람에게만 배울 점이 있는 건 아니다. 필자 같은 사람도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알려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여간 여러분은 인간지표를 잘 살펴보고, 성투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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