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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예측해보는 에이다 2024년 전망

골방이야기꾼 2023. 12. 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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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예측해보는 에이다 2024년 전망

목차
1. 밉지만 아름다운 에이다
2. 에이다 2024년 전망
3. 마치며

1. 밉지만 아름다운 에이다

ADA 코인

2017년. 필자는 꽤 큰 손실을 봤다. 대학 등록금에 보태 쓰려고 모아놓은 돈이었는데, 필자의 역량 부족으로 아작이 나고 말았다. 그때 무슨 코인을 구매했는고 하니, 바로 에이다였다. 필자는 에이다에 푹 빠져 있었고, 에이다가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의 코인이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 믿음은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일롱 신앙이었다. 박 모 씨의 언변이 터졌고, 이것이 신호탄이 되어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하기 시작하자 필자의 믿음은 곧바로 박살이 났다. 그때의 믿음을 계속해서 간직했더라면 2021년 즈음 큰 이익을 봤을텐데, 당시 필자는 생전 처음 보는 베어 마켓에 몸서리치며 손절매를 치고 말았다.

뭐, 여담이지만 필자는 박 모 씨를 원망하지 않는다. 당시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과열되어 있었던 건 사실이고, 언젠가는 내려갔어야 했으니까. 문제는 갑자기 확 내려간 게 문제지.

박 모씨

하여간 그때 팔지 말았어야 했다. 절대 구조대가 찾아오지 않는 다른 잡코인과 달리, 에이다는 꿋꿋이 버텨내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즉, 구조대가 찾아왔던 것이다. 필자는 이 그래프를 보면서 느꼈다. 아, 이 코인은 다른 코인과 다르구나. 홀더들이 진심을 가지고 에이다를 바라보고 있구나. 어쩌면 에이다에게 믿음을 주어도 괜찮겠구나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지났다. 현재 필자가 들고 있는 코인은 딱 2개, 이더리움과 에이다 뿐이다. 힙스터 감성이 있어서 남들 다 사는 비트코인은 구매하지 않았다. 대신 비트코인만큼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망하지 않을 놈을 꼽아봤다. 이더리움은 오늘 주제가 아니니 패스하도록 하고, 에이다에 관해서는 이제부터 다뤄보려고 한다.

2. 에이다 2024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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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에게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에이다는 하스켈이라는 언어를 토대로 작성되었는데, 이 언어가 너무 마이너해서 문제다. 이더리움이 수많은 Dapp을 거느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더리움의 개발 언어인 솔리디티가 기존에 존재하는 언어와 문법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자바스크립트, C++ 등등.) 그러나 하스켈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와 너무 다르다. 그래서 개발도 느리고, Dapp도 꼴랑 하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다는 쉽게 망하지 않을 것 같다. 에이다의 개발자 및 대표자가 꽤 명망 높은 사람이기도 하고, 프로젝트 자체도 꽤 과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언어의 한계가 있어서 느리게 개발되고 있지만 꾸준하다. 물론 자세한 건 여기서 굳이 다루지 않겠다. 우리는 에이다가 화무십일홍마냥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만 알면 된다.

중요한 건 여타 잡코인과 달리, 에이다에게는 구조대가 왔다는 사실이다. 이게 중요하다. 구조대가 왔다는 것은 에이다 홀더의 믿음이 그만큼 굳건하다는 소리다.  커뮤니티 내의 여론을 살펴보면, 그들은 약간의 가격 변동을 노리고 찾아오는 투기자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투자자다. 뭐, 이도저도 아니라면 필자처럼 거하게 물리셨거나.

에이다 그래프 (업비트)

하여간 에이다에는 믿음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홀더들이 금방 손을 털어버린다. 그러면 그 코인은 이오스마냥 빌빌거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있기 때문에 구조대를 바라볼 수 있다. 어쩌면 구조대가 아니라 떡상을 기원할 수도 있고.

리서치 기관에서도 에이다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긴 하다. 보수적으로 잡은 쪽은 2.39달러, 낙관적인 쪽은 7.34달러까지 노려볼 수 있다나 뭐라나. 그런데 필자는 리서치 기관을 잘 믿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만 하려고 한다.

3. 마치며

한때 필자는 에이다로 큰 돈을 잃었지만, 이번에도 에이다에게 기대를 걸어보려고 한다. 아직 머리가 덜 깨진 건지, 아니면 현명한 선택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점점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으니, 그 때를 지켜보는 수밖에.

불장이 다가오는 요즈음. 에이다를 비롯한 다른 코인 역시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서 에이다가 얼마나 날아갈 수 있을지, 그것은 필자도 모르고 개발자도 모르고 하늘도 모른다. 얼마나 떡상하든 간에, 에이다에게 물린 분은 꼭 손해를 메꾸길 바라고 에이다에 막 투자하신 분들은 꼭 성투하시길 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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