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슈 정보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쌈박한 비교 및 후기

골방이야기꾼 2024. 3. 2. 19:00
반응형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쌈박한 비교 및 후기

목차
1.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2. 가격 비교
3. 콘텐츠 비교
4. 결론

1.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vs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둘 다 이용해본 사람으로써, 비교 및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부디 여러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고로 비교 및 후기의 경우, 개인 의견이 다소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2. 가격 비교

1) 넷플릭스

넷플릭스 요금제는 총 3가지로 나뉜다.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이 바로 그것이다. 광고형 스탠다드에 대해선 후술하고자 한다.

멤버십 광고 동시접속 화질 콘텐츠 저장 가격
광고형 스탠다드 광고 O 2명까지 가능 풀 HD 한 번에 2개의 기기에서 가능 월 5,500원
스탠다드 광고 X 2명까지 가능 풀 HD 한 번에 2개의 기기에서 가능 월 13,500원 (월 5,000원 추가 지불 시 추가 회원 자리 등록 가능)
프리미엄 광고 X 4명까지 가능 UHD 한 번에 6개의 기기에서 가능 월 17,000원 (월 5,000원 추가 지불 시 추가 회원 자리 등록 가능)

2)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는 광고가 없고, 최대 10대 기기에서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SharePlay를 지원한다. 넷플릭스 요금제와 달리, 디즈니 플러스는 요금제가 총 2가지다.

멤버십 동시접속 사운드 화질 가격
스탠다드 2명까지 가능 최대 5.1 1080p 풀 HD 월 9,900원
연 9,9000원
프리미엄 4명가지 가능 최대 Dolby Atmos 4K UHD & HDR 월 13,900원
연 139,000원

3) 비교 및 후기

가격만 보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가 제일 싸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일단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광고 때문에 몰입이 확 깬다. 게다가, 시청할 수 없는 콘텐츠가 있다. 이러한 불편사항 때문에 스탠다드를 선택하자니, 가격이 껑충 뛴다.

광고형 스탠다드를 빼고 생각하면, 디즈니 플러스의 가격이 합리적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탠다드 멤버십을 이용할 돈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에는 다른 문제가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곧 후술하도록 하겠다.

3. 콘텐츠

1) 넷플릭스

출처: https://www.kocca.kr/trend/vol24/sub/s11.html

한국 콘텐츠 진흥원2020년 10월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의 총 개수는 4,380개다. 그 중에서 영화는 2,923개다. 장르도 다양하고, 관람층도 광범위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역시 라인업이 풍부하다.

2) 디즈니 플러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드라마의 개수는 7,500편이 넘으며, 영화 콘텐츠의 개수는 500편 이상이다.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계열사에서 뽑아내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상당하며, 역사가 깊은 기업답게 명작이 많다.

3) 비교 및 분석

필자가 생각하는 넷플릭스의 장단점은 이렇다.

  • 장점: 볼 게 많다.
  • 단점: 볼 게 없다.

아니, 이게 뭔 소리냐, 싶겠지만! 필자 말을 들어달라.

넷플릭스 화면

넷플릭스의 콘텐츠의 양은 확실히 풍부하다. 재미있는 것도 많은 편이고. 반면, 콘텐츠의 깊이는...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다. 질보단 양으로 승부를 본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취향에 맞는 작품을 다 보고 나면 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최근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나, 오리지널 콘텐츠가 생각보다 지뢰가 많다. 좀 젊잖게 말하면, 취향을 많이 탄다.

출차: verizon disney 공식 홈페이지

반면 디즈니 플러스는 명작 천국이다. 디즈니가 갖고 있는 IP 파워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겨울왕국, 소울, 스타워즈, 어벤져스 등등... 양도 많고 질도 우수하다. 오리지널 컨텐츠가 많다보니 넷플릭스처럼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콘텐츠도 적다.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이라 거실에서 틀어놓고 봐도 된다.

다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가 적다. 스타워즈, 마블 등등 디즈니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넷플릭스보다 볼 게 없다고 느낄 만하다. 넷플릭스와는 반대로, 깊이는 충만하나 취향을 타는 독특한 작품이 몇 없다.

게다가 요즘 디즈니, 정말 휘청거린다. PC에만 매몰되어 제대로 된 작품을 못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디즈니 창립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도 제대로 못 만들어서 흥행이 저조하니....

4. 결론

  • 가격: 전체적으로는 디즈니 승, 그러나 광고를 인내할 수 있다면 넷플릭스 승
  • 콘텐츠: 전체 관람가 콘텐츠는 디즈니 플러스, 취향 타는 독특한 이야기를 원하면 넷플릭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