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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은 길게 봐야 한다

골방이야기꾼 2023. 8. 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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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은 길게 봐야 한다

목차
1. 서론
2. 조회수와 수익
3.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1. 서론 

필자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6개월 정도 운용하면 웬만큼 수익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수익이 나기는 해도, 웬만큼 많이 나질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그 당시 다음 유입이 한순간에 0이 되는 바람에, 필자는 다 뒤엎어버리고 말았다. 이 망할 놈의 블로그, 다신 안해! 이렇게 다짐하면서 블로그 글을 전부 비공개 처리했다.

그럼 왜 지금 다시 블로그를 하느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는 이득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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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room.tistory.com

확실한건, 과거와 달리 지금은 티스토리에 전혀~ 진심이 아니다. 그냥 재미있으니까 글을 쓰고, 소통을 한다. 그뿐이다. 과거처럼 수익이니 조회수니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만, 필자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지른 실책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오늘 한번 다뤄보려고 한다. 자기반성도 할 겸...
 

2. 조회수와 수익

1) 조회수

언제까지 기다리나~!

블로그는 길게 봐야 한다. 필자가 맛깔나는 글을 썼다고 해서, 당장 조회수가 나오는 게 아니다. 포털 사이트에 필자의 글이 노출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노출이 되더라도 사람들이 봐야 한다. 게다가 공들여 써도 조회수가 안 나오는 경우도 비일비재다. 그래서 결론은... 블로그는 시간 싸움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이웃 분들하고 소통을 하거나, 혹은 소위 말하는 조회수 구걸을 하면 유입이 늘 수는 있겠으나 이는 일시적이다. 보통 이 경우 직접 유입으로 표시가 되는데, 필자가 시간을 할애해서 댓글을 쓰러 다니지 않으면 이 직접 유입이라는 놈은 금세 사라진다. 어찌보면 거품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검색 유입을 더 선호하는데, 요게 잘 나오려면 키워드를 잘 잡아야 하고 그만큼 포스팅의 질이 우수해야 한다. (적어도 필자가 연구한 바로는 그렇다.) 결국 이 부분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이렇게 키워드 잡아서 공들여 써도 결과와 기대가 다를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일희일비하는 거다. 사소한 것에 너무 흔들리면 결국 쓰러지기 마련이다. 롱-런하기 위해서는 비가 오든 바람이 오든 꿋꿋이 걸어가야 한다.

2) 수익

애드센스 본좌

비슷한 맥락에서 수익 역시 길게 봐야 한다. 당장 애드센스 승인도 쉽지 않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고 해서 목돈이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 적어도 100$ 이상은 되어야 광고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그때까지는 포스팅을 하는 것 말고는 어찌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겠나. 구글 형님이 이렇게 하라는데.

게다가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과 광고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별개다. 정확히 말하자면, 항상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조회수는 높게 나오는데 광고수익이 심심할 때가 있고, 조회수는 낮은데 광고수익이 어마무시할 때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있게 다뤄야 하기 때문에 패스...

즉, 수익 부분 역시 결국에는 꾸준함의 싸움이다. 심지어 카카오가 광고를 가지고 장난질까지 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필요한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진을 해야 나중에 노하우를 쌓아서 티스토리에서 도망을 치든, 어떻게 잘 풀려서 (혹은 카카오가 정신을 차려서!!!) 티스토리에서 광고 수익을 받아서 먹고 살든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3.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 꺾. 마

결국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정진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살아가는 것. 비단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말이다. 하여간 블로그를 하면서 필자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워가는 게 있다.

참고로 필자와 함께 블로그를 시작했던 분들 중 필자만 살아남았다. 그만큼 이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부디 여러분은 본인의 블로그를 자알 운영해나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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