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삿말 안녕하시오. 골방이야기꾼이오. 오늘은 필자가 조선 중기 시절, 과거(공기업)를 준비하면서 취득한 한능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하오.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막 문경새재를 넘어 한양에 과거를 치러 갔던 시절에는 한능검이 없다면 제 아무리 양반이라 하여도 뭇매를 맞았소. 이 글의 제목만 보면 최근에 취득한 것 같은 뉘앙스지만, 사실 필자는 조선 초기에 한능검을 취득하였소. 당시는 1급, 2급처럼 숫자로 급수를 매기던 시절이오. 그래서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에게는 필자의 말이 약간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처음에는 이 글을 쓰는 걸 주저하였소. 그러나 고무-시비타(comcbt)로 최근 문제를 풀어보니, 예나 지금이나 난이도 및 출제 경향이 대동소이하였소. (아직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