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은 임용한 어록 명언 모음집

개인적으로 꼽은 임용한 어록 명언 모음집

목차
1. 인삿말
2. 임용한 어록
3. 임용한 어록 정리

1. 인삿말

임용한

임용한 박사님. 이분에게 배울 점이 많다. 이분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이 이전에 비해 많이 넓어졌다. 임용한 박사님을 처음 알게 된 건 토크멘터리 전쟁사라는 프로그램에서였는데, 지금은 비록 없어졌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찬 프로그램이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모종의 이유로 폐지된 다음, 임용한 박사님은 본인의 채널(임용한 TV) 및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계신다.

서론은 이쯤 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필자가 선정한 임용한 박사님의 명언을 소개해본다. 블로그라는 매체에 맞게 임용한 박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적지 않고 약간 의역을 했다.

2. 임용한 어록

1) 내 수준에서 판단하지 마라

토크멘터리 전쟁사 2차 중동전쟁 2편

"...이스라엘 군이 여기서 약간 후퇴를 해요. 그런데 이집트가 실수를 합니다. 전투가 끝났다고 생각을 해버려요. 우리가 격퇴시켰다고 착각을 한 거죠." - 이세환 "자기네들은 그 정도 되면 빠지거든. 그러니 내 수준에서 판단하지 마라." - 임용한

2) 과거사를 보고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건 실수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1차 중동전쟁 2편

"과거사를 보고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건 제 3자 입장에서는 의미없어요. 역사에서 중요한 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배워야 해요. 핍박받던 유대인들이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걸 이해해야 한다.)"

3) 이 세상은 합리와 합리의 대결이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포클랜드 전쟁 마지막 이야기

"세상이 갈등하는 것은 합리와 비합리 때문에 갈등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합리와 합리 때문에 갈등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면 반대쪽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선과 악의 대결로 이해해버리기 때문에 세상이 살벌해지는 거에요."

"후대인들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긴 쪽의 선택지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4) 현상을 본질로 해석하지 마라

토크멘터리 전쟁사 왜구를 막자, 고려의 반격

우리가 활을 잘 쏜다, 우리가 장병에 강하다. 이런 건 현상이거든요. 어떤 이유 때문에 만들어진 현상인데, 이걸 사람들이 본질로 해석해요. '우린 A는 잘하지만 B는 못한다. 그러니 우리는 영원히 B를 못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전제(한계)를 깔아버려요. 이게 가장 잘못된 거에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결국 선진국이 되고 세계를 이끌어나간 집단은 자기 앞에 과제가 생기면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죠. 그 과제 앞에서 포기하고 주저앉은 집단은 사라졌어요. 환경의 변화에 맞춰서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역사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5) 통찰이란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

토크콘서트 화통 영웅의 조건. 임용한 TV 통찰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이것이 지식이냐? 배아프면 소화제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 의사가 되느냐? 이것들은 정보에 불과하다.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통찰이다."

우리가 책을 읽어도 통찰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저자의 결론에만 관심을 두거나 자신의 마음에 드는 대답만 찾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통찰력을 키우려면 잘 읽어야 합니다. 책에 있는 정보를 읽고 구조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겁니다. 구조적인 사고가 통찰을 키웁니다.

그렇다면 구조적인 사고란 무엇인가? 예를 들어, 키가 크면 농구에 유리하다. 이건 지식이라기보단 정보다. 농구에 대해서 구조적으로 이해한 게 아니다. 그러나 키가 농구에서 작동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이것은 구조적인 지식이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분석에 적용하는 것, 이게 통찰이다.

6) 당위가 있다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토크콘서트 화통 영웅의 조건

"보통 사람들도 나름 목표가 있고 상황을 분석한다. 그러나 당위를 찾지 않고, 가능한 방법을 탐색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한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만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위가 있다면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현재 상황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 현실에 부딪혔을 때 바로 포기해버리는 게 문제다."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어떻게든 수단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당위를 가지고 방법을 찾는 사람이 역사의 승리자가 된다."

3. 임용한 어록 정리

• 내 수준에서 판단하지 말라
• 과거사를 보고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건 실수다
• 이 세상은 합리와 합리의 대결이다
• 현상을 본질로 해석하지 마라
• 통찰이란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
• 당위가 있다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꼽은 임용한 박사님의 어록은 여기까지다. 이외에도 임용한 박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소개 부탁드린다. 필자가 임용한 박사님에게 많이 배웠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