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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야 하는 여자 특징?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골방이야기꾼 2023. 3.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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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야 하는 여자 특징?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목차
1.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2. 본인 경험담 (유학파, 기독교, 교사)
3. 결론

1.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의사 커뮤니티(디시)에서 처음 생겨난 말이다.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공부량이 많아 사람을 만날 기회는 적은 반면 결혼시장, 연애시장에서는 그 값어치가 높기 때문에 소위 호구를 당할 수가 있으므로 '이런 직업을 가진 (이런 부류의) 여자를 조심하라'라는 뜻의 단어가 족보처럼 전해지게 된 것이다.

단어 자체에 의미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각 직업 (혹은 부류) 의 앞글자만 따와서 단어를 구성한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일진 출신이 많거나, 문란하거나, 콧대가 너무 높다거나, 사회성이 꽝이라거나 등등...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 : 간호사
  • : 스튜어디스
  • : 유학파 (워킹 홀리데이)
  • : 예체능
  • : 기독교 (= 기독교 믿는 여자)
  • : 엔피 (= 정신병)
  • : 교사
  • : 플로리스트
  • : 필라테스 강사
  • : 헤어 디자이너, 헬스 트레이너
  • : 네일 아티스트
  • : 카페 직원

2. 본인 경험담 (유학파, 기독교, 교사)

1) 유학파

유학파

유학을 다녀온 사람 한 명,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온 사람 한 명, 현재 유학 중인 사람 한 명을 알고 있다. 개중에서 딱 한 명만 연락하고 지낸다. 그것도 이 사람이 진짜 좋아서 그렇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부대껴 살아가는 것에 가깝다.

이 세 명은 서로 만난 적도 없고, 유학 (혹은 워킹 홀리데이) 국가도 다르지만 이상하게도 공통점이 있다. 일단 세명 다 엔피에 속한다는 점. (조울증, 편집증 등등) 그리고 남자친구를 자주 갈아치운다는 점이다. 셋 중에서 제일 연애 경험이 적은 분이 6번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추측한 부분이 있다. 일단 이분들은 유학을 가기 전에도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계시던 분들이었다. 부모님이 종교에 미쳤다거나,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거나 등등...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이러니 도피 혹은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본인을 괴롭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인종차별유학 생활의 외로움을 견디려다 보니 그 상처가 더 벌어진 게 아닐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2) 기독교

기독교

공교롭게도 유학파 중에서 한 분이 기독교를 믿는다. 그 이외에도 기독교를 믿는 여성 분들이 내 인생에 종종 계셨는데, 모두 현재는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다. 왜냐고 물어보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대화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사고방식 자체가 필자와는 많이 다르다. 이게 뭐랄까... 가끔 이야기를 하다보면 싸해지는 부분이 더러 있다. 이야기 자체가 재미가 없다거나, 갑자기 이상한 부분에서 트리거가 꽃혀서 정색을 한다거나, 생글생글 웃다가 어느 순간 눈빛이 변한다거나... 대부분 엔피 (우울증, 조울증) 에 속하기도 하셔서 이러는 게 아닌가 싶다.

ㄷㄷㄷㄷ

남자친구 쪽은 반반인 것 같다. 몇 개월마다 갈아치우는 분이 계시는 반면, 매일마다 싸우는데도 억지로 꾸역꾸역 만나는 분도 계셨고... 아무튼 둘 다 필자 입장에서는 보기 좋지 않았다. 참고로 전자 쪽 분들은 대부분 외모가 반반하시고, 후자 쪽은 정말... 자기관리를 안 하시는 분이셨다.

아무래도 종교 자체가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곳이기도 하고, 개중에 기독교가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기독교가 이 분들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오히려 종교에 너무 의존하다보니 나사 빠진 사람처럼 변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3) 교사

교사

필자의 친구가 사기업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친구가 공부를 못 하는 녀석은 절대 아닌데, 어느 순간 사범대학에 큰 환멸을 느끼고 중견기업에 취직한 케이스다. 이 친구 말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여교사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이 친구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런데 이곳 분위기가 여성우월주의 성향을 강하게 띤다. 2010년대 기준이라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남자를 종 취급하는 분위기였다나 뭐라나. 자기네들끼리 그쪽 관련 용어도 자주 썼다고들 하고. 여하튼 기가 더럽게 세서 통제하는 데 많이 애먹었단다. (이 친구는 학생회 간부였다.)

그런데 막상 외모는 참혹하기 그지 없으니 남자 경험은 없는데, 여성우월주의 성향에 빠져 괜찮은 직업까지 갖게 되다 보니까 콧대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게 된다...라는 게 이 친구의 지론이다.

실제로 필자도 이 여성분들의 외모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부분이야 필자도 못생겼으니까 제쳐두고 얼굴에 부정적인 기운이 있어서 그게 많이 안타까웠다. 만약 이런 분들이 내 아이를 가르치게 된다면 싫을 것 같기도 하고, 모든 교사가 이런 양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3. 결론

참고로 이건 전부 필자의 개인 의견이고 경험담일 뿐이다. 결코 학제적인 연구나 정답이 아니다. 다만 필자도 사람인지라,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연스레 편견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미 편견이 암암리에 퍼져 있다면, 좀 더 단단해진다.

그런데 필자는 과거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거르는 콘텐츠를 걸러야 한다는 내용인데... 지금은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보다는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무조건 걸러야 하는 남자, 여자?!' 컨텐츠를 걸러야 하는 이유

1. 서론 최근 유튜브나 커뮤니티, SNS 등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컨텐츠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인 사람은 무조건 거른다' '무조건 걸러야 하는 인간 유형' 여러분도 그렇고 필자도 그렇고 모두가

storyroom.tistory.com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사람을 거르는 게 안전할 수는 있다. 주식 말고 채권에만 투자하면 적어도 손해 볼 일은 없는 것처럼. 그런데 '누군가를 만나야겠다' 대신 '누군가를 걸러야겠다' 라는 식으로 사람을 만나다보면 사회적으로 고립이 될 수도 있다. (애초에 필자의 후기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진짜 괜찮은 사람을 놓쳐버릴 수도 있고...

물론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고 섣불리 이야기할 수는 없다. 본문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필자가 직접 만난 기독교, 유학파 분들의 경우 지금도 머릿속에 떠올리기 버겁다. 필자 역시도 마음이 약한데, 이런 사람들을 만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이런 경우 아예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여하튼 사람을 사귈 때 무작정 벽을 치는 것도 위험하고, 어느 정도는 조심해야 하는 것도 맞으니... 참... 중간이라는 게 이렇게 힘들다. 아무튼 여러분은 좋은 이성 만나서 마음 고생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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